남자친구와 저는 동갑입니다20대 후반입니다남자친구는 이끌지를 않아요 리드하지를 않아요3년을 넘게 만났고 나도 너가 리드하고 이끄는 연애 하고 싶다남자로써 안느껴진다 라고 말도 해봤지만여전히 주말만 되면 어디갈지 뭐할지 뭐먹을지 숙소 예약 등제가 다해요 남자친구는 운전만해요 저라도 안하면 남자친구는 아예 안해요 못해요저도 주말에 남자친구가 예약 한 곳으로 남자친구가 정한 곳으로 데이트도 하고 싶고 그러한데 남자친구는 주도 하지를 못해요심지어 늦잠까지 자놓고 알람 못들었다 이불 안에 폰이 있어서 안들렸다 등 진동 못들었다 등제가 깨워야 하고요데이트 뿐만 아니라 출근도 제가 깨워야지만 지각을 안하구요제 생일날 기념일 날 등 서프라이즈는 단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구요 제가 남자라면 생일날 기념일날 예약을 해서 서프라이즈 준비 해서 무한감동을 줬을텐데 싶고 ...생일날 마져도 이끌지 않는 남친 ,,,,생일인데 기념일인데 제가 예약하고 있고 제가 뭐할지 정하고뭐먹을지 찾아보고 비참하고 초라하네요휴게소에 갔어요 제가 화장실 다녀온다고 했구요제가 화장실 다녀올동안 제가 좋아할만한 것들 사와서짠 ~ 자기가 좋아하는거 이런적도 없어요 저한테 물어를 보죠 뭐먹을거야 나 이거 사와도 되 ? 이렇게요 제가 리드하고 제가 판단하고하다못해 생일선물도 제게 물어봐요뭐사주면 좋겠어 이렇게요남자친구는 시키는대로 하는 로봇 같아요 제가 연애하는 감정이 들지가 않아요판단도 생각도 결정도 제가 혼자 다 하니까그냥 연애라기보다 아들 키우는 것 같아요 ..이런감정 드는게 제가 예민한걸까요 ???남자친구로써 해야 하는 역할을 제가 하고 있으니까그냥 왜 이 연애를 하고 있어야 되지 싶고저도 챙김 받는걸 좋아하는 사람인데아프거나 그러해도 약 사올까 ? 물어보고아프면 약 사와서 약 먹어 우리자기 이게 안되는 사람인가봐요지금까지 받은 선물도 제가 사달라고 말 한 것 만 사주었지본인의 생각과 판단으로 우리 자기 이거 좋아하겠다하면서 사준적 없어요 심지어 배달음식 마져도요 싸워서 기분 풀어준다고 배달음식 시켜주겠대요배달음식 마져도 제가 말해야만 배달 시키고싸웠으면 평소에 좋아하는 거 또는 기분 풀릴만한것스스로 결정해서 시켜주면 저도 기분이 풀릴텐데내가 말을 해야 하는게 비참해요 엎드려절받기 같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