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물고기를 몇 마리 키워서 먹이로 넣어줬는데 일주일 동안 지렁이가 죽지 않고 같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갯지렁이가 살아 있어서 못 먹는 것 같은데 죽으려면 얼마나 걸릴까요?구피와 미꾸라지를 키우는 민물 어항입니다. 온도는 실온이라서 21-24도 사이 이고요.

갯지렁이는 실온에서 21-24도 사이의 환경에서도 일주일 이상 생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항에서 갯지렁이가 여전히 살아 있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갯지렁이는 주로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지만, 실온에서도 일정 기간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물 환경에서는 서식이 어려워 시간이 지나면 점차 약해질 수 있습니다.

구피와 미꾸라지에게 갯지렁이를 먹이로 주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피와 미꾸라지는 주로 작은 동물성 플랑크톤이나 물벼룩, 실지렁이 같은 먹이를 선호합니다. 갯지렁이는 크기나 질감 때문에 물고기들이 쉽게 먹지 못할 수 있으며, 살아 있는 상태로 어항에 두면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갯지렁이가 자연적으로 죽을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어항에서 제거하고, 구피와 미꾸라지에게 적합한 먹이를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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