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매일 피아노를 쳐요 음악소리는 헤드폰껴서 안나는데 쿵쾅대는 소리가 그대로들려요 전 거실에서 자고 먹고하고 피아노가 거실에있어요 쿵쿵대는소리가 작지않아요 정말크고 피아노도 뭘치는지 진짜 죽여버리고싶은데 방법없을까요 정신과 상담 병원 엄마한테 말하기 안돼요 진짜 죽여버리고싶은데 그럼 앞으로가 너무 힘들것같고 아님 포스티잇에 밤마다 피아노소리 시끄럽다고 쓰고 문앞에 붙여둘까요? 그러다가 엄마가 진짜 밑집에 사과하러가면 어떡하죠 진짜 병걸릴것같고 너무 스트레스받고 다 거지같은데 어떡하죠 죽이고싶어요 진짜 오빠한테 한참말해봤는데 쳐맞은것밖에 없어요 진짜 집나가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