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고1이고, 최근들어 공부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겠어요. 그냥 인생에서 길을 잃은 기분?? 저도 공부는 당연히 해야할거고, 이유란 없다. 라는걸 잘 알거든요? 근데 그 사실을 못 받아들이겠어요사실 중학교때까지만해도, 자사고,특목고 이런데 가면 나도 뭔가 특별해질수있지않을까? 하고 냅다 앞만 보고 달렸었거든요.근데 그 당시에는 그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서 별에별 이유를 붙여가면서 공부했었어요.그래서 실제로 내신도 높게 나왔구요그런데 이제는 그냥 너무 공허해요놀고싶어서 그런건가? 하고 막상 또 놀면 그렇게 기분이 좋진않고뭐든 다 어중간한거같아요진짜 너무 현타와요
저도 공부의 진정한 의미는 제쳐둔채 남들이 하니까,하라해서 하는 편인거 같아요.
한국이란 사회에서 사니까요. 인생 성공하려고요.
근데 분명히 나중에 이 노력이 복이되어 올거에요.
일단 뭐라도 해놔야 미래가 있죠. 아까운 시간이자나요? 나중에 잘 안되도 난 노력했어하는 핑계도 하나쯤 만들고요.
꿈을 찾는 것도 좋을듯요! 제일 힘든데 제일 확실한거에요. 목표를 향해 가다가 또 다른 목표를 향해 가고 전 아직 모르겠는데 인생이 그런거에요.
전 그냥 지금 할 수 있는 일 하려고요. 어른들은 학생 때가 좋았다하잖아요? 지금 할 수 있는 공부를 하는거죠. 그렇다고 놀지 말란건 아니에요. 어쨌든 인간인데 쉬어야죠! 놀 땐 놉시다.
화이팅! 힘내세요! 조금만 버티면 성인이고 그럼 지금보다 나아질거에요. 그걸 위해 우리 같이 조금만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