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고3 여자구요...음.. 30대 남자선생님을 좋아하게 되어버렸습니다..그 선생님이 웃는 것만 봐도 심장이 아프고, 말 한번 걸어주시면 하루 종일 심장이 나댑니다. 원래 모든 애들에게 장난도 많이 치는 선생님이세요. 내년에 졸업하면 고백하고싶습니다.사실 저 스스로도 미친거 아니냐고 정신차리라고 생각도 많이 해봤는데 차이더라도 고백한번은 꼭 해야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때가 되면 여자친구가 있으실 수도, 애초에 좋아하는 이상형이 있으실 수도 있겠죠. 근데도 진짜 고백 한번 안하면 죽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제 외모는 그렇게 예쁘지도 않고, 그냥 가끔 귀엽다는 말만 조금 들어봤습니다. 선생님이랑은 자주 대화도 하고 장난같은것도 많이 치시긴 합니다. 연애는 동갑이랑 2번정도 해봤지만 도저히 선생님한테 두근거렸던 감정을 넘어선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저 고백해도 될까요? 제 생각은 차여도 한번은 하자 라는 생각입니다..그러나 여러분들이 들으시기에 적절하지 않다 생각이 들어 얘기해주시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판단하고 싶습니다...제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