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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언니의 이혼에 대한 상담 동거 2년에 현재 갓 돌이 지난 아들 하나를 둔 상태인데

동거 2년에 현재 갓 돌이 지난 아들 하나를 둔 상태인데 결혼기간은 대략 1년정도입니다. 언니와 형부는 혼전임신상태에서 결혼하고 혼인신고는 그 다음에 했습니다.언니가 최근들어 부부싸움을 할 때에 동거할때는 말다툼으로만 하던 싸움이 남편의 폭력과 폭언을 동반한다고 털어놨습니다. 형부가 언니를 속옷차림으로 현관 밖에 쫒아내며 협박하기도 하고 핸드폰과 카드 등의 소지품을 모두 두고 나가라면서 윽박을 지른 적도 있고 형부가 언니에게 생활비를 거의 매번 제대로 안주고 자신의 비위를 맞춰야만 생활비와 카드비 등을 주겠다고 항상 말했다고 합니다. 뭐든 일을 구하려고 하면 가스라이팅을 하면서 일을 제대로 못구하게 하고 시댁에서도 푼돈 벌려고 그러지 말라고 다그치고 형부가 폭력을 쓰고 폭언을 하는 것을 아예 모르고 있습니다. 현재 언니 부부 아들의 정서상태나 영양상태도 걱정이 되고 1년 사이에 너무나도 많은 일이 있어서 곤란스럽습니다..현재 이러한 일들은 저희 가족만 알고 있고 아버지가 최근에 돌아가신 상태라서 형부가 더욱 저희 가족을 무시하고 업신여기며 어머니의 간곡한 설득과 부탁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고 있어 형부가 언니에게 가하는 일들의 위험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생각에 이혼을 진지하게 설득하려고 합니다. 양육에 대해서도 거의 언니가 떠맡고 있고 어머니와 저는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제대로 잠도 못자고 매일 마음 졸이며 지내고 있어서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거의 반년 동안 힘들게 지내고 있어서 시댁과 이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시댁이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집안이라서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뇌진탕후유증으로 인해 새벽에 응급실 데려다주고 손가락 골절도 나중에 발견되어서 또 병원에 데려왔습니다. 막내동생이 고3이라서 예민한 시기인데 이런 일이 계속 벌어지고 새벽에 깨어나 학교 생활에도 지장이 생길 정도고 언니가 자주 이혼을 입에 올리기도 했고 소지품을 모두 빼앗기고 쫒겨나서 도망치듯 집 밖으로 나왔을 때에 간신히 저희 가족에게 연락해서 저희 집에 데려왔을때 언니가 진지하게 이혼을 고민하며 형부와 언성을 높여가며 이혼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 언니 부부의 아들을 위해 어머니가 애를 써서 좋게 넘어갔더니 오늘 또 폭력으로 인해서 병원에 가게 되어 이혼 상담을 어떻게 받아야하는지 고민되어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언니는 직장에 다닐 확고한 생각이 있고 아이에 대한 양육권을 포기할 생각이 없습니다. 언니가 형부와 시댁의 가스라티이팅 때문에 이혼을 해야하는지 계속 참고 살아야하는 건지 갈등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부부 상담을 여러번 받았는데도 이렇게 해결이 안되고 저희 가족의 상황이 여유가 없어서 언니의 이혼을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막막합니다..
말씀해주신 상황을 읽으면서 저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미 가정폭력, 경제적 학대, 가스라이팅까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언니분의 안전은 물론 아드님의 정서 발달에도 매우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단계라 더 이상 참고 지내는 건 절대 권할 수 없어요.
지금 단계에서는 “참아야 할지”가 아니라 어떻게 안전하게 이혼 절차와 보호조치를 준비할지가 핵심입니다. 정리해드릴게요.
1. 안전 확보가 최우선입니다
언니분이 이미 폭행으로 뇌진탕·골절까지 당하셨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가정폭력 범죄 신고서를 접수해야 합니다.
경찰에 임시조치(가해자 접근금지, 퇴거 등) 를 요청할 수 있고, 이후 법원을 통해 보호명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 진단서, 응급실 기록, 사진, 문자·카톡·통화 녹취 등 증거 확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자료들은 훗날 이혼 소송 + 양육권·양육비 청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2. 이혼 방식 선택
협의이혼: 남편이 순순히 동의해야 하는데, 지금처럼 폭력·통제 상황이라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재판상 이혼: 언니분이 단독으로 진행 가능하며, 폭행, 협박, 경제적 학대 모두 재판상 이혼 사유에 해당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재판상 이혼”으로 가야 합니다. 변호사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3. 양육권·양육비
언니분이 이미 주 양육자 역할을 하고 있고, 아기가 돌 지난 상태라 양육권은 언니에게 유리합니다.
남편의 폭력, 생활비 미지급, 아이 돌봄 무관심 등이 명백히 드러나면 남편이 양육권을 가져가기는 어려워요.
양육비는 남편 소득·재산 기준으로 산정되며, 지급 의무는 강제할 수 있습니다. (양육비 이행관리원에서 추심 가능)
4. 구체적인 준비 절차
증거 정리
병원 진단서, 사진, 녹취, 문자 등 모두 별도 USB/클라우드에 보관.
생활비 요구했는데 주지 않은 내역, 폭언·협박 정황 자료도 확보.
법률상담 받기
대한법률구조공단(국선 변호 가능, 무료 상담)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여성긴급전화 1366 (보호시설·법률지원 연계 가능)
지역 변호사 사무소 (특히 가정폭력·이혼 전문)
임시 주거 확보
만약 폭력이 심해져 집에 머무르기 위험하다면, 여성가족부 산하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에서 모자(母子) 입주 가능합니다.
재판상 이혼 진행
언니 단독으로 소송 가능.
이혼 + 양육권 + 양육비 + 재산분할 청구 동시 진행 가능.
5. 가족이 도울 수 있는 부분
언니의 증언자 역할을 가족이 함께할 수 있습니다. (폭행 후 병원 데려간 사실, 쫓겨난 상황 등 직접 목격·체험한 부분 진술 가능)
언니가 위축되지 않도록 법률 상담 자리에 동행해주세요.
동생분(고3)은 정서적으로 충격받을 수 있으니, 따로 케어하면서 언니 상황을 설명해주는 게 필요합니다.
✅ 정리하자면:
이건 더 이상 “참을지, 아닐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중대한 가정폭력 사건이고, 언니분과 아기의 안전·미래를 위해 즉시 법적 절차에 들어가야 합니다.
지금 바로 할 일은
경찰 신고 + 진단서 확보
여성긴급전화 1366 or 법률구조공단 상담 예약
변호사 상담 후 재판상 이혼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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