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릴적부터 꿈을 아주 잘 꾸는 편이라 등교길때 친구들에게 꿈얘기를 많이 해주곤 했습니다 커가면서 예지몽을 꾸면 아주 잘 맞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꿈꾸는게 무섭기도 합니다 며칠 전에 꿈에서 곱게 붉은 무당옷을 차려입은 이쁜 여자무당이 절 보며 마주 서서 보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 다음 날은 자다가 가슴이 눌려 숨 쉬기가 힘들었는데 이러다 죽겠다 싶을 때 환하게 빛이 나는 하늘에서 하얀구름이 걷히며 화사한 하얀 한복을 입으신 하얀머리의 할머니가 환한미소로 한복자락을휘날리며 저에게로 날아오시는데 숨통이 탁트이며 살았다 싶었어요 그리고 그 할머니 뒤로 다른 조상신들인지 몇 분들이 같이 내려오셨어요 그리고 장면이 바뀌며 제가 하얀 한복을 입고 신당에 세 분의 신을 잘 모시고 있는 장면이 보였어요 최근에 또 꿈에서 집에 이모님들이 찾아오셔서 엄마가 음식 대접을 하는 꿈을 꾸었는데 이틀 뒤 엄마가 이모님 댁에 가셔서 음식을 잘 얻어먹고 왔다고 하셨어요(작은이모랑은 사이가 좋지 않아 왕래를 안했는데 이번에 화해를 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전에 꿈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저더러 와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일어나서 좀 무서웠는데 아버지보고 납골당에 가보라고 해서 다녀 오셨는데 납골당 새로 공사해서 모신자리가 바뀌어 있더라구요초등 때 부터 이상하게 죽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구요고1때 학업 중단 후 다시 다음해에 들어갔지만 생각지도 못한 일로 학업을 그만두게 되었고 죽을려고 시도도 했었고 집나와 밖에서 쭉 혼자 자취했었습니다 그 후 사건사고가 많았는데 죽을 뻔한 사고도 두번 있었고 교통사고로 다쳐서 한달동안 못 일어났는데 다행히 괜찮아졌구요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어느 날 꿈에 남자친구 아버지가 꿈에 나타나 애기 빨리 생기는 한약이라며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얼마 뒤 아버님이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꿈이 너무 황당해서 산부인과 가보니 정말 임신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혼식 날짜를 서둘러 잡았는데결혼식 할 때 큰 교회에서 하려고 했는데 친척들이 말이 많아 결국 식을 못 올리게 되었고 그냥 살림만 하게 되었는데 그 후 난치병이 판정을 받아 아이 낳고 사는 내내 몸이 많이 아팠고 남편과 잠자리 하다 뱃속에 물혹이 큰게 터져서 피가 2L가까서 차서 죽을뻔한 일도 있었고 그 후 각방을 쓰게 되었고 사는 내내 남편이 사고치고 교통사고 나고 빚에 시달리게 되어 힘들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큰 사고를 터트릴 때 마다 예지몽을 꿨고 마지막 예지몽은 남편괸 결국 같이 살 수 없다는걸 알게 되어 헤어졌습니다 이혼 후 살면서 몇 년 전 부터 자고 일어나면 몸에 갑자기 멍이 들어있는 일이 종종 생기기 시작했고 작년에 안아프던 머리가 아프고 목이 잘 돌아가지 않고 어깨에 담이 생긴듯 꽉 뭉쳐 아파서 고생을 했습니다 어깨도 아파서 팔이 잘 안올라 갔는데 특히 자고 일어나면 어깨가 더 많이 아파서 일어날때 힘들 정도 였는데 최근 무당 본 꿈을 꾼 다음 날 부터 뭉친 어깨가 싹 좋아지고 하늘에서 할머니 내려오시는 꿈 꾸고 안 올라가던 팔도 잘 움직이고 거의 아프지도 않아서 신기합니다어릴 때부터 주위에서 신기있다는 얘기도 종종 들었고예지몽 꿈이 너무 잘 맞아 불안해서 글 남겨봅니다생일은 음력1978년 12월21일입니다 시는 새벽4시15분 이라고 들었던거 같아요 분은 정확하진 않아요평소에 눈치 빠르고 촉도 좋고 우울증이 어릴적부터 있었고 죽고 싶단 생각 자주 있었고 작년엔 공황장애 증상이 와서 힘들었고 그 전에도 스트레스로 밥이 목구녕으로 안넘어가서 10Kg이상 빠진 적도 있어요 평소에 어떤 느낌이 들면 잘 맞는데 요즘은 자꾸 점집을 한번 가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거예요작년만 해두 이런 생각은 전혀 안하고 살았는데 뭔가 자꾸 가봐야된다는 생각이 들고 꿈도 너무 이상하고 답답한 마음에 문의 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