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캐나다 시골에 거주하는 한 학생인데요.. 제가 시골에 살기도 하고 대부분의 주택이 원목주택이라서 저희집도 원목이고 집이 좀 옛날에 지어진 편이어서 벌레가 자주 나와요.. 특히 여름되면 더더욱 자주나와요.. 이게 제가 벌레를 안무서워하면 다행이지만 불행하게도 전혀 그렇지가 않거든요.. 하 밤에 자려고 방갔는데 무슨 검지 손가락 마보다 큰 날게없는 지네없는 벌레들이 한 3-4마리가 제 방바닥을 기어다니길래 엄마한테 잡아달라 하긴했는데 너무 불안해서 그냥 거실에 나와서 잤어요.. 그정도로 진짜 벌레만 봤다 하면 식은땀이 뻘뻘나고 몸이 굳고 뭘 못하겠어요.. 구석만 봐도 벌레가 막 지나다니는것 같고 그래서 이젠 구석 주변도 못가요.. 진짜 미치겠어요 하.. 방금도 화장실에서 그 똑같은 벌레 더 큰게 변기 앞쪽 벽을 기어다니길래 바로 엄마한 깨워서 잡아달라했는데 그세 없어져가지고 하.. 진짜ㅜㅠ 그래서 지금 화장실도 못가고 씻지도 못하겠어요.. 벌레라는 단어만 들어도 진짜 소름돕고 징그러워요.. 너무 스트레슨데 뭐 어떻게 할 방법이 있나요..? 지금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해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