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에 대학 자퇴후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했습니다 저희 지역에서 취업을 알아보고 있는데 취업할 곳이 별로 없어서 지금 한달째 백수로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아예 다른 자격증인 제과제빵 자격증이나 메이크업,헤어미용 자격증을 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떤걸 하는게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 그리고 자격증 말고 그냥 대학교를 재입학 할까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 대학을 다시 가는게 좋을까요? 솔직히 말해서 대학 자퇴한거 후회하고 있습니다.. 근데 대학을 갈려면 부모님께 말씀드려야 하는데 제가 대학 자퇴때 부모님께서 반대하셨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ㅜㅜ 어떤 식으로 말씀드려야 할까요

대학교에 가면 사실상 초중고대 이렇게 평탄하게 생활하다가 사회생활을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어느정도 학생이라는 인식으로 살 수 있는데

자퇴하고 사회인으로 거듭나면서 뭔가 갈등 오죠.

근데 지금 나열한 직업들 보면 솔직하게 자격증을 취득하고 기술실무가 중심인 것들이잖아요.

메이크업, 헤어미용, 제과제빵, 간호조무사...

이거 모두 취득하고 실무를 경험하고 그걸 경력으로 쌓아서 취업을 노리는 것이 목적이잖아요.

그러면 경력이 없기 때문에 아무도 안써준다고 하지만 자신의 노력을 어필하고 이력서 여기저기

찔러보고 실무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진심... 지금도 그런지 모르지만 개무시당하고, 갈굼당하면서 선배들의 욕을 섞어가면서 나오는

경험담이나 기술을 배우던지 아니면 구박당하면서도 유투브를 보면서 따라하던지 연습을 해서

실무장소인 그 가게에서 자신을 키워나가는 겁니다.

이게 지금은 어떻게 바뀐지 모르지만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은 대학가서도 똑같이 하게 됩니다.

대학을 가서 위와 같은 실무를 더 배우고 싶다면 모를까

사회로 내던져져 지금 이겨내어 실무경력을 현재 대학다니는 애들보다 더 빠르게 쌓는 것도 장점이

됩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어딘지 모르지만 헤어샾에서 실무 알려줘 월급줘 근데 공부를 계속 하게끔

미션스쿨처럼 미션을 내려주고 해내지 못하면 퇴사시키는 곳이 있다는 걸로 알고 있는데

거길 가려고 사람들이 엄청많다는 뉴스도 봤어요.

연봉 억단위로 받는데 그만큼 자신을 키우고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살아남으면 대학이라는 것도 나중에 자신의 하나의 성장동력이 되기 때문에

질문자님이 지금 당장 자신이 하고자 하는 걸 명확하게 하셔야 합니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릎쓰고 자퇴하셨으면 최소한 한달 백수가 아니라 실무로써 펼쳐나가겠다!

초심을 잃지 말고 한번 자신을 시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