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1 09년생입니다 저는 보통 공부할 때 집에서 혼자 공부하거나 스카에 가서 공부해야 더 오래 하고 집중이 잘 되는 편인데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계속 떠들게 되고 늦게 자서 일찍 일어나니 피곤해서 수업시간,야자시간에 계속 자거든요 그리고 반분위기가 좀 어수선해서 공부에 더 집중이 안되고 제가 생각했을 때는 체육,일본어 등 쓸모없는 과목에 시간을 쓰는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도 들어서 방학 전까지 자퇴 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 있었는데 방학이 시작되고 방학동안에는 나름 학교에 있을 때보다 공부에 집중이 더 잘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원래 우울증이 있는데 요즘에는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져서 매일 울기도 하고 무기력한 상태인데 방학이 끝나고 개학해서 학교를 갈 생각을 하니깐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모든 게 다 부정적으로 느껴지거든요 그리고 이 상태로 학교를 가봤자 공부에 집중 1도 안될 것 같아서 최근에 진짜 진심으로 자퇴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모님한테는 자퇴하고 싶다는 말을 안한 상태이고요 제 꿈이 법원직 공무원인데 법원직 공무원은 대학교를 어디나오든 그런거 상관없이 시험만 잘보면 할수 있다는데 자퇴하고 검정고시 통과한 다음에 수능 준비하고 대학 다니고 공무원 시험 준비 하려는데 어떨까요? 그리고 자퇴 절차 알려주세요 혹시 자퇴생이신 분이 있다면 현실조언 부탁드릴게요 (왜 자퇴하냐는 말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