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는 일단 선생님들의 세심한 케어가 돋보이죠. 생기부도 조금이라도 더 써주려고 하고, 가만히 있는 학생한테 가서 뭐라도 조금 더 하라고 권하는 등 세특을 채울 거리를 만들어줍니다. 특히 자사고는 교내 활동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점이 되겠죠. 시설적인 면에서도 괜찮고, 자사고 학생들은 대부분 다 공부 좀 했던 애들이니까 면학 분위기도 정말 좋습니다. 다들 공부하려는 분위기이고 그렇죠. 반면 일반고는 공부를 안 하려는 애들이 꽤 많고 선생님들도 그러다보니 신경을 엄청 많이 쓸 수는 없죠. 덩달아 공부 잘 하는 친구들한테도 어떨 때에는 생기부를 정말 안 좋게 써줄 수도 있죠. 다만 자사고 준비하려는 마음으로 했다 떨어져서 일반고 가면 일반고에서 등급 잘 받을 가능성이 있어서 그런 면에 있어서라면 장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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