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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자퇴 고민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3학년입니다 제가 자퇴를 하고 싶은 이유는 처음에는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3학년입니다 제가 자퇴를 하고 싶은 이유는 처음에는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서 그랬거든요 중3내내 친구는 있었지만 그럴수록 점점 힘들어지더라고요 거의 3년 내내 상담 받고 너무 힘들더라고요 지금도 사이가 안좋은 친구들이 있는데 다 같은 무리라서 보기만 해도 무섭고 걔네만 생각하면 밥 먹을때면 토할거같고 그냥 생각 날때도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도 그렇기도 하고 또 남자애들이 있는데 저한테 막 꼽주면서 인사하고 처음에는 하지말라고 하고 학폭도 생각해봤는데 걔네는 학폭에 신고해봤자 별로 처벌도 안받고 저만 더 큰일날거같더라고요 인생이 이렇게 거지 같은데 공부도 잘하는편도 아닙니다 진짜 거지같은 인생인데 제가 좋아하는게 하나 있거든요 제과제빵을 좋아해요 먹는것도 좋아하고 만드는건 더 좋아해요 그래서 이렇게 살다가 죽을정도로 고통스러운거 보다 자퇴를 하고 제과제빵을 배우는데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무생각도 없이 하는 말 아닙니다 절때 제가 사회성이 부족한거갈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정말 3년동안 잘 살았고 더이상 그만하고 싶어서 그런것도 있습니다 자퇴를 하게되면 고등학교는 안다닐생각입니다 부모님한테도 말씀드려야하는데용기가 안나더라고요 좀 방법을 알려주세요 언니도 있는데 언니가 제 친구 느낌이라서 언니한테 먼저 말하는게 좋을까요?언니는 22살입니다
중3이면 이제 곧 고등학교 가잖아요
딱 반년이에요 반년동안 매일 조퇴를 하든 현체를 내든 병결을 쓰든 출석일수만 채우고 졸업만 잘 하고 먼 고등학교로 가세요
제과제빵을 좋아하고 진로도 그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생명과고같은 특성화 고교로 진학하는건 어떨까요?
단체생활 자체가 너무너무 힘든거라면 자퇴하는게 나을수도 있죠
그치만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공부와는 별개로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법이라든지 힘든 상황 견디는 방법이라든지 여러가지 배워갈 것이 참 많거든요
타지역으로 진학하면 아는 사람도 없고 주변환경도 아예 달라져 새롭게 시작하기 좋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