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자를 꿈꾸는 재수생의 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상대론이나 양자역학과 같은 기초물리나 이론물리를 연구하는 물리학자를 꿈꾸고
안녕하세요 저는 상대론이나 양자역학과 같은 기초물리나 이론물리를 연구하는 물리학자를 꿈꾸고 있는 재수생입니다. 저는 일단 물리학과에 진학하여 학부생활을 마친후, 국내외 대학원에 진학하여 연구자의 길을 걸으려고 합니다. 사실 어느대학의 물리학과를 가든, 하기나름이라고 생각하지만, '저의 진로에 있어서 더 수월한 곳은 어딜까?'하고 고민중입니다. 저의 내신은 1.9~2.0으로 생기부는 어느정도 챙겼습니다. 제가 현재 가지고 있는 고민은 저의 진로적인 측면만 고려해보았을때 부산대 경북대가 건동 숭실대보다 더 수월하다고 생각이 들기에, 만약 동시에 붙는다면 부산 경북 지방대를 선택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입니다. 저는 저의 진로가 어느정도 명확한 편이지만 대학평판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서울라이프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이렇듯, 진로와의 적합성, 대학의 사회적인식, 서울라이프 등 여러가디 측면때문에 수시원서를 구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각 대학에 가서 경험해본것이 아니기에, 확실하게 정할 수가 없더라고요. 혹시 저와 비슷함 연구자의 길을 걷고있는 분이시라면, 서울라이프와 대학의 사회적인식 및 진로와의 적합성을 고려했을때, 부산 경북대가 인서울의 어느라인의 대학까지 포기하고 갈수있는 가치가 있는 대학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또 부산대 경북대 중에서는 어디가 더 나은 선택인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물리학자의 길을 고민 중이시라니 정말 멋진 꿈을 향해 나아가고 계시네요. 진로에 대한 확신이 있는 만큼 어느 대학을 선택하느냐가 더 고민이 되실 것 같습니다.
물리학 연구 중심으로 보면 부산대와 경북대 모두 국내 상위권 국립대로, 이론물리 연구 인프라와 교수진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습니다. 특히 대학원 진학 시에도 연구 중심으로 이어지기 수월하며, 연구실 경험도 빠르게 쌓을 수 있습니다. 서울권 중 건동홍이나 숭실대는 상대적으로 이론물리 분야의 깊이나 연구 규모 면에서 지방거점국립대보다는 다소 약할 수 있습니다. 이 점에서 진로 측면에서는 부산대 또는 경북대가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서울권 대학의 네임밸류나 접근성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취업이나 인맥 면에서는 인서울 대학이 주는 상징적 장점도 있죠. 하지만 이론물리학 연구는 대학원 중심이기 때문에, 학부보다는 대학원 연구실, 논문, 교수진과의 관계가 훨씬 중요합니다. 서울라이프에 대한 로망도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목표가 명확한 이공계 연구라면 대학 선택 시 진로적합성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대학은 전체적인 평판과 연구 역량 면에서 비슷합니다. 다만,부산대: 위치 상 산업체 연계나 도시생활 면에서 다소 유리경북대: 자연대 연구실 분위기가 조금 더 정통 물리 연구에 가깝다는 평가개인적인 성향이나 생활환경에 따라 결정해도 무방합니다. 본인이 조금 더 익숙하거나 끌리는 도시를 선택하는 것도 괜찮습니다.제 답변이 진로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그 밖에 궁금한 점은 잘 정리되어 있는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