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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련해서 안녕하세요. 현재 대학 재학중인 1학년입니다.8월달부터 1월까지 단기원룸을 구하고 있습니다. 허나
안녕하세요. 현재 대학 재학중인 1학년입니다.8월달부터 1월까지 단기원룸을 구하고 있습니다. 허나 잘 구해지지가 않네요 제가 꼭 자취를 해야하는데 단기원룸이 안구해질 경우 1년 원룸 계약하고 6개월만 쓰고 단기로 사용하실분 제가 대신 구해주고 나가는 방법밖에 없을까요?만약 제가 못구하면 위약금 다 물고 나가야겠죠..?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책자금연구소 바름의 김수용 대표입니다.
대학 1학년이신데 단기 원룸 구하기가 쉽지 않아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말씀하신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1. 1년 계약 후 6개월만 사용하고 나가는 방법
이 방법은 원룸을 구하지 못할 경우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몇 가지 유의사항과 위험 부담이 있습니다.
계약 기간 명시의 중요성: 일단 1년 계약을 하시면, 원칙적으로는 1년을 채우셔야 합니다. 임대차 계약은 임차인(세입자)에게 해지권이 없으므로, 중도에 나가려면 임대인(집주인)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세입자 구하기'에 대한 합의: 흔히 중도 퇴실 시 새로운 세입자를 구해주면 나갈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법적인 강제 사항이 아닙니다. 집주인과의 합의가 매우 중요합니다.
계약 시 미리 합의: 가장 좋은 방법은 계약할 때 특약 사항으로 "임차인은 계약 기간 중 중도 퇴실할 경우, 임대인의 동의 하에 새로운 임차인을 구해 퇴실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중개 보수는 임차인이 부담한다" 와 같은 내용을 명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집주인이 단기 임차를 꺼리는 상황이라면 이런 특약을 꺼릴 수도 있습니다.
중도 퇴실 시 합의: 계약 시 미리 합의하지 못했다면, 나중에 6개월 정도 사용 후 나가고 싶을 때 집주인에게 사정 설명 후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는 것에 대한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중개 보수 (복비):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중도 퇴실하는 임차인이 부동산 중개 보수를 부담합니다.
새로운 세입자를 못 구할 경우: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만약 6개월 후에도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다면, 나머지 6개월치 월세를 본인이 계속 내거나, 집주인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즉, 위약금을 물고 나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약금은 보통 남은 계약 기간의 월세 전부 또는 일부, 그리고 보증금에서 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2. 단기 원룸이 잘 구해지지 않는 이유 및 대안 모색
단기 원룸은 공급이 적고 수요는 많아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임대인의 입장: 임대인 입장에서는 짧은 기간 세를 놓으면 빈 기간이 생길 위험이 있고, 새로운 세입자를 구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중개 보수 부담이 있어 단기 계약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대안 모색:
셰어하우스 단기 임대: 대학가 주변 셰어하우스 중에 단기 계약이 가능한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증금이 저렴하거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시원/리빙텔/원룸텔: 개인 공간은 좁지만, 월세가 저렴하고 보증금 없이 단기 계약이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6개월 정도 지내기에는 괜찮을 수 있습니다.
에어비앤비(장기 숙박 할인): 일반적인 원룸보다 비쌀 수 있지만, 에어비앤비에서 한 달 이상 장기 숙박 시 할인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6개월을 이용한다면 가격 협상을 시도해볼 수도 있습니다.
기숙사 문의: 대학교 기숙사에 빈방이 있는지, 또는 단기로 입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보세요.
부동산 중개사무소 여러 곳 방문: 한 곳만 가지 마시고, 대학가 주변 부동산 중개사무소 여러 곳에 방문하여 단기 원룸을 찾고 있다고 적극적으로 말씀해보세요. 때로는 급하게 나가는 세입자의 방을 단기로 구할 수도 있습니다.
학교 커뮤니티/학생 게시판: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나 학생 게시판에 단기 원룸을 구한다는 글을 올려보세요. 휴학하거나 교환학생 가는 친구가 단기로 방을 내놓을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1년 계약 후 6개월만 사용하고 나가는 방법은 새로운 세입자를 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재정적 위험이 따르는 방법입니다. 가급적이면 6개월 단기 계약이 가능한 고시원, 셰어하우스, 원룸텔 등을 우선적으로 찾아보시고, 정 안될 경우 마지막 대안으로 1년 계약을 고려하되, 계약 시 집주인과의 명확한 합의(특약)를 시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 계약 전에는 반드시 계약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궁금한 점은 임대인이나 부동산 중개사에게 충분히 질문하여 불이익이 없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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