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뒤 후궁이 된겁니까? 장녹수는 연산군의소생이 아닌 다른 남자의소생을 낳고 후궁이 되었는데 그 아들이
장녹수는 연산군의소생이 아닌 다른 남자의소생을 낳고 후궁이 되었는데 그 아들이 죽은 뒤 후궁이 된겁니까?
장녹수는 아들을 낳은 이후에 후궁이 되었으며,
그 아들이 죽은 뒤에 후궁이 된 것이라는 단정은
연산군의 총애와 예술적 재능에 기반한 것이며,
과거 혼인 여부나 자녀 유무가 결정적 요인은 아니었습니다.
제안대군의 가노(家奴)와 혼인하여 아들을 낳은 유부녀였습니다.
그 재능을 통해 연산군의 눈에 들어 궁중으로 들어가
숙원(淑媛), 이어 숙용(淑容)으로 봉해졌습니다.
그녀가 낳은 아들은 연산군의 자식이 아닌 전 남편의 소생이며,
해당 아들이 후궁 책봉 이전에 사망했다는 기록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다만, 그 아들이 후궁 책봉 이후에도 생존했는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으며,
역사 기록에서는 장녹수의 자녀로 연산군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 ‘영수’만이 명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