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밝히고 들어가자면 장난 아니고 진심입니다그 친구는 여자고 저도 여자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에요 저는 제 생각에 그냥 평범하게 생겼고, 여자애들이 말을 많이 걸어오긴 하지만 부담스러워서 피하고 지내는.. 친구 없는 그런 위치입니다. 그 친구는 진짜 예쁘고 사교성이 엄청 좋아서 항상 반에서 주도하는 역할입니다.그 친구가 머리가 굉장히 좋은데 예술적인 면도 있어요. 어쩌다 같이 얘기 나누게 되면서 취향이 잘 맞더라고요.그래서 그 친구가 제 옆자리에 와서 말도 많이 걸던 편입니다.저도 그 친구랑 대화하는 게 좋아서 항상 진심으로 대했습니다.그런데 점점 하루에 몇 번씩 찾아오더니, 반에서 특별한 활동? 같은 거 할 때는 항상 제 짝이랑 자리 바꿔서 제 옆자리에 앉아요. 그리고 맨날 저보고 예쁘다, 귀엽다, 내가 낳을 걸 그랬다? 이런 말도 하고. 아무튼 칭찬을 쉴 새 없이 합니다. 그러다 그 친구가 진짜 잘생긴 여자면 사귀는 거 가능하는지 물어서 제가 그렇다고 했는데 다음날 바로 숏컷하고 왔더라고요.. 여기서1. 그 친구가 저에게 호감이 있는 것 같은지(아무래도 같은 성별이다 보니 헷갈립니다)2. 제가 연애도 썸도 안 해봐서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 건지 그냥 친구로서 모르겠는데 그런 건 어떻게 구분하는지.이 외에도 어떻게 해야 좋을지.. 이런 거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