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ㄴ 원래 왕복이 편도보다 싸요?인찬에서 뉴욕 존에프케네디 공항까지 가는 거 항공편 대한항공에서 봤는데 왕복이 250 정도 했고 편도가 350인데요?.?????..

대부분은 왕복이 편도2장 티켓보다 저렴합니다.

어디를 가는가에 따라 다른데요.

① 미국내에서 저가 항공권. 왕복으로 구입하거나 편도 2장으로 구입하거나 차이가 없습니다.

② 유럽내 저가 항공권도 위와 마찬가지

③ 아시아에서 운행하는 저가 항공사도 왕복, 편도 2장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 메이져 항공사들. 대륙간 이동하는 장거리 항공사들 대부분은 왕복이 편도 2장보다 저렴합니다.

저렴한 이유- 할인 항공권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보통 운항하기 6개월 전에 시장에 나옵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항공권 (보통 1년짜리, 환불가능, 변경가능) 을 이런 저런 제약을 붙여서 싸게 파는 겁니다.

예를 들면 정상가 항공권이 편도+편도 200에 팔린다고 가정하면

① 왕복 티켓을 구입하면 (항공사는 올 때 좌석을 미리 파는거라서) 30% 할인

② 환불 불가 조건을 붙여서 10% 할인

③ 변경시 페널티 있음 조건을 붙여서 10% 할인

④ 주중 (월-목) 출발시 5% 할인 등등

⑤ 원래 1년유효기간인 티켓을 1개월 혹은 짧게는 15일 등등... 돌아오는 기간을 팍 줄여서 5-10% 추가할인

이런 조건을 붙여서 6개월 전에 정상가 편도 100만원짜리 티켓 2장을 왕복 55% 를 할인한 90만원에 파는겁니다.

그래서 싼 티켓을 찾는 사람들이 이렇게 할인이 많이 된 티켓을 먼저 구입하고 나면 비행기 출발이 가까워질 수록

비싼-정상가를 다 주는 티켓만 남게 되는거죠.

★★ 실제 예. 인천에서 엘에이 편도. 이번 주말인 3월 15일 출발하는 티켓. 익스피디어에서. 아시아나 편도 734 달러

⑥ 반대로 3월 15일 엘에이에서 인천으로.

아시아나 758 달러. 대한항공은 편도에 1600 달러

이 말은 아시아나에 비해 대한항공이 장사를 잘하고, 싼 자리가 다 팔렸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위에 경우로 보면 아시아나 편도+편도가 1500 달러. 대한항공은 2350 달러인데요

⑦ 이번에는 3개월 뒤에 출발해서 일주일 뒤에 귀국하는 왕복티켓을 찾아보면

아시아나 직항. 왕복에 1100 달러

거기에 취소하면 360,000원 페널티. 변경하려면 150,000원 페널티가 붙는 거죠

★위에서 설명했듯이. 장거리. 메이져 항공사. 왕복. 3-4 개월 전 구입하면 대부분은 편도+편도보다 저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