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짝남이 있어요!! 관심생기자마자 바로 먼저 친해지고싶은데 연락해도되냐고 먼저 물어봤어요! 연락하는 과정에서 얘 성격도 그렇고 점점 더 마음에 들어서 좋아하게되었어요! 제가 먼저 연락 한지 한달 좀 지났어요! 친구들 말로는 얘가 원래 엄청 소심해서 엄~청 친한친구아니면 보통 친한친구한테도 선 연락을 잘 안하는성격이라고하더라고요..물론 저한테도 잘 안해요ㅠㅠ 거절도 엄청 못하고 미안해라는 말이 습관처럼 나올정도로 마음이 여린애라네요..그래서 저도 평소에 조심하고있긴해요! 아 그리고 제가 저번에 발렌타인데이때 잠깐 만나자고해서 약속을 잡았는데 걔가 늦잠을 자서..ㅠ 근데 늦잠잔건 진짜인것같은점이 걔가 학원을 30분 늦었데요..ㅠ 결국 못만낫슴당!! 아 근데 다른여자애들한테도 그렇고 평소에 대답을 “어” 라고만 했었는데 요즘 “응” 이라고 답을 많이하더라고요!? 혹시라도..하면서 의미부여를 해봅니다..ㅎㅎ 그리고 어제 점심시간에 학교에서 제가 초콜릿을 주려고 잠깐 걔를 불렀어요! 근데 막 귀가 빨개진채로 교실 구석에 숨어서 안나오려고 하는거에요..그래서 제가 싫은줄 알았는데 애들이 “야 기다리고있잖아” 이러니까 제 옆에 앉더라고요..!! 그렇게 초콜릿은 전달할수있었어요!! 근데 애들이 그 장면을 목격하고.. 오~~하는 그런 장면이 된거죠ㅠㅠ 걔도 얼굴 빨개졋더라고요.. 사실 걔 성격상 소심하니까 부담스러웠을수도 있고 걔가 저한테 호감이 없는상태면 이 상황이 너무 불편하고 오해만 쌓이는 상황이잖아요..!ㅠㅠ 그래서 너무 미안해서 사과를 했어요.. 근데 괜찮다고하길래 다행이다..하고 평소처럼 연락을 먼저 했어요! 근데 초콜릿을 준 뒤로 저한테 역질문을 하더라고요!! 전에도 뭐하냐고 물어본적있긴한데 딱 한번이였거든요! 근데 갑자기 넌 뭐해? 라고 물어봐주고 영화본다고하고 나중에 영화 다봤어?라고 물어봐주고..!! 막 그러더라고요 혹시라도 초콜릿 준 뒤로 호감이 조금이라도 더 생긴걸까 싶어요ㅠㅠ 사실 얘가 인기가 많고 되게 너드남..?그니까 자체찐따..? 자기를 찐따로 인식하는 인싸 그런 느낌..이에요!! 그래서 고백도 많이받아봤는데 전부 다 거절했고 제 친구들중에서도 이쁜애들 많은데 걔를 좋아하는애들도 많이봤어요ㅠㅠ그래서 더욱 걱정되고요..!! 걔랑 친했던애도 고백을 했다가 차였다고해서..ㄷㄷ..!! 가능성이 있긴한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