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마켓플레이스 (ie. 네이버쇼핑, 쿠팡 등) 에 입점해있다고 정품사이트 인거 아닙니다.

조금만 찾아보시면..... 가품을 샀다는 기사.. 많이 보실 수 있어요.

영수증이 있다고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수증까지 가짜일 가능성은 생각보다 낮아요. 하지만 그 영수증이 내가 받은 물품의 영수증인지를 확인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현지에서 운영하는 한국인 통신판매업체들은 사실 단속이나 반품, 정품인증 등에 있어서 리스크가 있어요. 직접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한국에 사무실이 있는게 아니라면 결국은 개인이 오픈 마켓에 입점해 있는 거라서요. 비교를 하자면 지역 주말장터에 나와서 명품 가방 파는 거랑 비슷합니다. 정품 영수증과 포장상태가 우수하다고 보면 사실 거의 같은 경우지요. 그 자리에서 확인이 안된다는 점, 영수증이나 정품인증서가 위조일 수도 있고, 진품이라도 영수증이랑 증명서가 맞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요.

오래된 사이트라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런 사이트들조차도 인터넷 찾아보시면 간혹이긴 하지만 문제들이 발생하거든요. 사실상 한국에서 법적인 책임을 묻기 어려운 업체들이라서요. 사업자 등록을 하는 경우도 주소가 개인 주택 (혹은 아파트 등)이거나 핸드폰만으로 등록이 되어있다면 그만큼 영세하거나 리스크는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안전한 것을 원하신다면 안사시는게 맞구요.

사신다면... 좀 찜찜하지만 그냥 믿고 사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지금처럼 이미 샀다면, 그것도 선물로 받은 거라면, 믿고 사용하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개인적으로 다른 곳보다도, 네이버 쇼핑은 판매자가 쉽게 물건을 올릴 수 있고, 자체 카페나 블로그조차도 없어도 되기 때문에 좀더 리스크가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