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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되기 싫어요 저는 올해로 19살이 되는 07년생인데 제 기억은 14살 기억에 머물러
어른되기 싫어요 저는 올해로 19살이 되는 07년생인데 제 기억은 14살 기억에 머물러
저는 올해로 19살이 되는 07년생인데 제 기억은 14살 기억에 머물러 있는데 시간은 너무 빠른거 같아요 저는 운동도 공부도 무엇하나 열심히 해본 기억이 없는 거 같아요 친구를 많이 사귀어 본거도 아니에요 허구한날 매일 게임으로 보냈어요 학교 수업시간에는 매일 엎드려 잤어요 현실에 친구보다는 온라인상의 친구들과 게임하고 노는게 좋았어요 부모님과 대화도 많이 안해봤어요 현실을 회피 한거 같아요 하지만 나이를 점점 먹으니 생각이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정말 이대로 살아도 되는걸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인생에 한번밖에 없는 학창시절을 이렇게 날려보낸게 너무 후회되요 게임을 하며 날린 의미없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내년이면 성인인게 믿기지가 않아요 부모님한테 효도도 하고싶고 많이 배우고 싶어졌어요 영어공부를 한다던가 유학을 간다던가 생산적인일 당장에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천천히 뭐부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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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언니도 07년생으로 19살입니다 저희 언니도 맨날 침대에서 잠만 자고 폰만 하고 그러지만 제가 본 언니는 자기 하고 싶은 것도 찾으면서 기분전환도 잘 하고 알아서 잘 하는 언니입니다 저의 언니를 생각하며 약간 이야기를 드리자면 자신의 취미(자신이 하고 싶어야함)를 찾는 시간을 갖고 뭐를 하면 내가 기분이 좋은지도 찾아보시고 지금 나이, 20살의 나이 자신보다 미래의 장점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고3이라는 나이이니 당연히 수능준비 중간/기말고사도 많이 신경을 써야되서 이런 시간이 없을 수 있으니 자신이 내신준비 수능준비에 너무나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자신이 즐거워, 행복해하는 일을 공부 대신 조금 시간을 내어서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들어 어른들이 너무 안 좋은 소식, 모습들만 비추고 있는 것 같아 작성자님께서 어른을 좀 더 부정스럽게 보시는 면이 없지 않은 것 같은데요 뉴스나 기사를 찾아보며 우리 사회의 좋은 발전 등을 찾아보시면 좋아질 것 같습니다:) 주제와 조금 벗어난 부분들도 있었던 것 같지만 고3 정말 응원하고요 공부하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이런 곳에 위로받기 위해 글을 쓰는 것 혹은 자신이 공부의 길이 아닌 예체능 등의 길을 걷는 학생이라면 그 일과 그 일 말고도 자신이 그일보다 자신이 더 좋아하는 일이 있음 가끔씩이라도 그 일을 하면 좋겠습니다:) 그 일에 물으신거라면 예시로 집중이 잘 되는 DIY, 보석십자수, 다이어리꾸미기, 일기 기록하기 등도 있고 좋은 습관 말들기, 혹은 알바를 하며 부모남께 용돈처럼 돈을 드리기 오늘 감정 적으며 스스로를 응원하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그날그날 마음에 따라 하고 싶은 걸 하면 어떨까요? 어쩌다보니 주제에 알맞지 않은 것을 90정도 적어놓고 결론에 10정도만 주제에 맞는 것 같은데 저는 정말 작성자님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90을 쓴 것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주제에 벗어난 이야기들도 마음에 잘 들었음 좋겠네요 그럼 좋은 삶을 사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