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고에 다니고 있어요.1학기 때 특히 안 나왔던 내신이 수학이었는데 학원을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6등급이라는 숫자를 받았어용...교과서 문제도 3콤보로 열심히 풀었는데 교과서에서 하나도 안 나오고 모의고사에서 나왔더라고요..제 고민은 학원입니다..학교가 특목고다 보니 학원 도움을 받는 사람이 많아서 학원을 끊는게 좀 두렵긴 해요..게다가 주말 밖에 학원에 갈 시간이 없어서 토일 다 학원 뺑뺑이 하는데 학원에 가도 이해를 잘 못하겠어요 학원비가 만만치 않은데 거기에 제가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공..학원 수업에서 이해를 하려고 해도 자꾸 튕겨나가는 느낌..질문을 해도 잘 모르겠어요..계속 하자니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가 되는 것 같고 문제를 풀어보라고 하는데 다른 친구들은 다 잘하고 나만 못 푸는 것 같아서 자꾸 선생님 몰래 답지를 보게 돼요..이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구멍이 뚫리는 부분이 생기니까 질문할 양도 방대해지고 내신 준비할 때도 막막해여..자습할 때도 모르는 게 많으니까 자꾸 미루게 되고.. 인강+ 학원을 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뺏기는 것 같고 ㅜㅜ 인강선생님이 저랑 딱 맞아서 이것만 들을까 싶다가도 부모님은 학원 다녀서 이 성적 나오는 건데 안 다니면 더 내려가겠다고 하세요. 어떻게 해야될지 막막해요..

외고에서의 내신 고민이 크신 것 같아요.

학원과 인강을 조화롭게 활용해보세요.

질문하며 조금씩 나아가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