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궁금한건데요,남편은 아내가 해달라는 걸 가끔은 해주고 시간도 가끔은 같이 보내지만 알콜중독이라서 매일 혼자 술먹고 가끔은 딴짓을 하는 등 전여친에게 찝적대고 육아에도 참여를 거의 안하고,아내는 결혼 전 아이를 가지고나서부터 일도 그만두고 남편이 혼자 벌어온 돈을 갖고서 자기가 관리하려고 들며, 남편 등꼴 빨아먹으면서 이것저것 집에 사들이고 인스타에서는 남편이 마치 자기를 사랑해서 모든 것들을 자발적으로 사준 것처럼 과시한다면..이 둘사이에 있는 자식은 어떤 사람으로 클까요? 알콜중독에 정신과약 먹으면서 자기연민에 빠져있고 육아에 적극적이지 않은 애비와, 사치를 부리고 sns속에서 보여주기식 삶을 연출하는 애미 사이에 딸 자녀가 있다면 얘는 어떤 애로 크나요? 잘 크나요? 참고로 혼전임신으로 태어났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