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년동안 계속 놀고 친하게 진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제가 3년전에 그친구랑 싸웠는데 싸운이후로 그친구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고 그 이후로 연락 한번 없었습니다. 저는 그친구가 그리워서 연락을 해봤는데 연락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 싸움의 원인이 제가 더 큰것 같아서 제가 먼저 사과하고 그친구도 사과했어요. 그래서 제가 그친구한테 다른곳으로 이사갔으니까 나랑 같이 발로란트라도 할수있냐고 물어봤는데 그친구가 어제까지 하던 발로란트 라는 게임을 한번도 안해봤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친구가 나를 안좋게 보는구나 생각하고 전화를 끊고 저도 그친구한테 좀 실망해서 연락을 안하려고요.아마도 그친구는 다른곳으로 이사가서 다른 좋은친구들 사귀어서 저한테 별로 놀자는 반응이 없었던거겠죠? 그리고 제가 점을 봤는데 전 평생 오래갈 친구는 없다네요...전 그친구하고 매일매일놀정도로 둘밖에없던 친구였는데 다시 친구하고싶은데 전 그냥 다른친구를 사귀는게나을까요?

그 친구와 다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매우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그 친구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은 복잡할 수 있고, 그 친구가 현재 어떤 상황에 있는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1. 사과와 회복의 첫 걸음

이미 사과를 하고, 서로 사과를 주고받은 점에서 어느 정도 감정적인 결제가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사과는 중요한 첫 단계였고, 그로 인해 양측 모두 마음의 부담이 조금은 덜했을 겁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발로란트에 대한 반응을 보였을 때와 같은 상황에서 느낀 실망감은 상대방의 반응에 대한 개인적인 기대가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사실, 사소한 반응이 예상과 달랐다고 해서 그 친구가 나를 안 좋게 본다고 단정 짓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 친구도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변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 변화가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그 친구의 입장 이해하기

이사를 갔고, 새로운 친구들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기존의 친구와의 관계가 조금씩 멀어질 수 있습니다. 그 친구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거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새롭게 만들어 가는 중이라면, 당장 예전처럼 자주 연락하거나 놀자는 제안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그 친구의 변하지 않은 마음이라기보다는, 새로운 생활에 맞춰 자연스럽게 변한 부분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그 친구가 나와 어떻게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지가 중요한 부분이겠죠. 그 친구에게 너무 큰 부담을 주지 않도록, 조금 여유를 두고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친구 관계의 기대와 현실

"평생 오래갈 친구는 없다"는 점에 대해 고민하셨다고 했는데, 사실 친구 관계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고, 각자의 상황에 맞춰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기도 합니다. 중요한 건 그 관계에서 서로의 필요와 상황에 맞춰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느냐입니다. 현재 그 친구와 계속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면, 서로 조금씩 변화하면서도 여전히 좋은 친구로 지낼 수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4. 다른 친구를 사귀는 것도 괜찮은 선택

그 친구와의 관계를 지속하고 싶지만, 서로 거리가 멀어지고 변화가 생긴다면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입니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자신의 세계를 넓히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친구와의 관계가 너무 미련이나 미속으로 끝나지 않도록 마음속으로 조금 여유를 두고 새로움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친구와의 관계가 예전처럼 자주 연락하거나 친밀하게 지낼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그 친구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조금 더 여유를 가지며 기다리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도 꾸려 나가면서 자기 자신을 더욱 확장해 나가는 것도 좋은 방향이 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친구 관계에서 기대를 너무 크게 가지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흐름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 친구가 얼마나 나에게 중요한지, 내가 그 친구와 어떤 관계를 지속하고 싶은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