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고 평균 6등급입니다 원래 예체능 준비한다고 돈도 많이깨먹고 시간도 버리고 특히 수학을 놨어요 그리고 포기하고 인문계 고등학교왔는데 학교 부적응때문에 힘들었어요 그래도 그땐 학원도 다니고 평균 4.5등급에 운동도하고 집가면 좀 행복하고 그랬는데 고2때부터 우울증 생겨서 하루종일 부정적인 생각만하고 이제 다른사람이랑 말도 잘 못해요 학원도 그래서 끊었고 엄마가 졸업만 하라고 했는데 살도찌고 성적도 떨어지고 그러니까 다 포기해버리고 망했어요 다시 일어날 의지도 힘도없는데 점점 도태되는게 실시간으로 느껴져서 너무 괴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