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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개월 강아지 여행 가능할까요? ㅠ 딱 만 4개월 되는 날에 2박 3일 가족여행 일정(서울-울진)이 있는데요….저에게는
딱 만 4개월 되는 날에 2박 3일 가족여행 일정(서울-울진)이 있는데요….저에게는 3가지 선택이 있습니다……1. 데려간다2. 지인에게 맡긴다3. 집에 두고 가족에게 밥만 챙겨달라고 한다1. 데려간다데려가게 되면 숙소 프런트 옆 사무실에 강아지 케이지가 있는데 거기에 둘 수 있다고 하네요. 자유롭게 만나거나 꺼내서 산책할 수 있고 방에 같이 입실하는 것만 안 된다고 합니다. 단, 이것도 선착순이라 케이지 2개가 이미 차면 이용할 수 없구요….펫샵에서 2차까지 접종했다고 해서 2주 전에 3차 접종하고 왔는데 2차까지 확실히 된 건지도 모르겠구요….아직 접종이 안 끝난 아이를 데려가려니 이것도 아닌 거 같구요…..ㅠㅠ배변훈련은 되어 있어서 패드에 싸는데 외출할 때 차 바닥에 패드 깔아주고 기다려줘봤는데 집이 아니라서 그런지 안 쌉니다 ㅠㅠ 집 들어오자마자 패드에 가서 싸요… 만약 데리고 간다면 하네스 착용하고 다른 강아지도 풀도 없는 곳에 내려두고 유도해야 될 거 같아요…+ 코산책을 자주 해놓아서 가방 안에서 얌전히 있고 차에서도 얌전히 있습니다. 차 타고 여러 번 다녔는데 멀미는 안 하더라구요..단거리여서 그랬던 건지 모르지만요 ㅠㅠ2. 지인에게 맡긴다지인 집에 맡겨도 외출 계획이 있으시다고 해서 강아지가 혼자 있어야 합니다….3. 집에 두고 가족에게 밥만 주라고 한다.집에 두면 아침 점심 저녁 시간에 맞춰 가족이 집에 들러 밥만 주고 이외 시간은 혼자 있어야 합니다 ㅠㅠ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만 4개월 된 강아지는 아직 사회화와 건강 면에서 매우 민감한 시기입니다. 접종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장거리 여행(서울-울진)을 가는 건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이동 스트레스와 환경 변화가 크기 때문에 면역이 약한 시기에는 감염 위험도 있고, 심리적으로도 불안해질 수 있어요.
1번, 데려가는 선택은 숙소 케이지 상황이 불확실하고, 접종도 완료되지 않은 만큼 위험성이 큽니다. 외부 공간에서 다른 개나 사람과 접촉할 가능성이 있다면 더 조심해야 해요.
2번, 지인에게 맡기는 경우 잠시 혼자 있는 시간이 있어도, 안정된 실내 환경이고 돌봐줄 사람이 있다면 1번보다는 낫습니다. 지인이 강아지를 익숙하게 다룰 수 있는지, 안전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3번, 집에 혼자 두고 가족이 밥만 주는 건 가장 권장하지 않는 선택입니다. 이 시기 강아지는 식사뿐 아니라 정서적 교감, 놀이, 배변 유도 등 지속적인 돌봄이 꼭 필요합니다.
2번, 지인에게 맡기되 가능하면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길지 않도록 조율하는 방향이 가장 현실적이고 안전합니다.
다른 대안으로는 전문 펫시터나 1:1 돌봄 가능한 펫호텔도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