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 쪽으로 진로를 생각하시는군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진로를 탐색하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에요. 영화 관련 소설로 쉽고 재미있게 읽으면서 생기부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책들을 추천해 드릴게요.

<오늘 밤, 영화가 시작된다> (마리 하나자와): 영화감독을 꿈꾸는 소녀와 흑백 영화 속 왕자님이 만나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스 소설입니다. 영화에 대한 애정과 꿈을 향해 나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인상적일 거예요.

<스크린 너머로> (이금이): 영화 촬영 현장을 배경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 청소년 소설입니다. 영화 제작 과정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고, 등장인물들의 성장 이야기가 감동을 줍니다.

<페임> (존 J. 노턴): 1980년대 뉴욕의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춤, 음악, 연기를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젊은이들의 열정과 고민을 그린 소설입니다.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예술 분야를 접할 수 있을 거예요. (원작 영화도 아주 유명하죠!)

<우리들의 파리가 너에게> (박서련): 꿈을 찾아 파리로 떠난 영화학도 '나'와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입니다. 영화 공부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