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인데요 삶이 너무 버거워요 공부도 부모님도 인간관계도 제 성격도 사랑도 다 너무 감당하기 힘들고
공부도 부모님도 인간관계도 제 성격도 사랑도 다 너무 감당하기 힘들고 버거워요 정말 지극히 평범하고 정상적인 고등학생인데도 저희 부모님은 계속 저를 압박하고 성적에 집착하고 저보다 공부에 더 진심이세요 이번 중간고사에서도 전교 1등한 과목도 몇개 있는데도 하나 2등급 떴다고 망연자실하시고 휴대폰도 계속 못하게 하시고 제가 공부만을 하길 바라세요 지금까지 부모님한테 등떠밀려서 열심히 공부했지만 자꾸 부담만 주고 제 모든 사생활에 집착하는 부모님이 너무 야속해요 그래서 반항도 정말 많이 하는데도 포기를 안하세요 매일 반항하는 제 모습도 싫고 그래서 반항할때마다 울어요 근데 그렇게 안하면 부모님 밑에서 못 살거같아요 전 공부도 물론 열심히 잘 하고 싶지만 연애도 해보고 싶고 친구들을 좋아하고 노는 것도 좋아하는 평범한 고등학생이고 외모 강박도 너무 심각하고 남 시선도 너무 의식해서 거의 외모강박이ㅣ 정신병 수준인데다 생각도 걱정도 너무 많아요.. 그리고 연애도 하고 싶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데 근데 부모님은 그걸 이해 못하시고 저에게 온 관심을 쏟고 생각 많아서 공부 집중도 안되는 내 자신도 싫은데 부모님이 구박하니까 부모님도 정말 싫어요 이런 제 성격이 싫어서 자존감도 너무 낮고 점점 낮아져요.. 남들이 볼 땐 제가 공부 잘하고 놀기도 잘하는 완벽한 아이로 보일 수 있는데 저는 정말 그 모든 걸 다 잘해내고 싶은데 그걸 다 해내기 너무 버거워요 뭐 하나를 버릴수도 없고요 엄마가 바라는 전교1등 의대 이런걸 제가 다 해내기에는 제가 너무 고통스러울것 같아요 부모님이 기대를 너무 하시니까 실망시켜드릴까봐 공부 열심히 하고 싶은데 연애나ㅏ 친구관계 생각 때문에 집중 안되는 제가 너무 미워요 모든게 완벽하기란 불가능한건가요 저좀 살려주세요... 정말 외모강박 때문에도 숨막히고 죽고싶은데 부모님의 과도한 사랑과 집착때문에 더 숨막혀요 중요한 시기에 이러고있는 제가 너무 싫고 혐오스럽고 공부때문에 마음이 급한데 제 마음을 어떻게 못하겠어요 정말 살려주세요...ㅠ 어떻게하죠 저는 친구관계 사랑 공부 외모 어느 하나도 버릴수 없는데요 이대로 가다간 지쳐 쓰러질거같아요 몸도 마음도 정말 지쳤어요 이제
부모님의 압박과 자신에 대한 기대, 외모강박 등
전문가의 도움, 친구와의 대화도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