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호주에서 살며 일하는, 유학스테이션 상담원 "제이" 입니다.

질문자님의 고민에 대해 두 가지 방향으로 나누어 설명드리는 게 정확할 것 같습니다.

1) 내신은 낮지만 학업능력은 좋은 경우와 2) '내신이 낮고 학업능력 자체가 부족한 경우는 접근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1. 내신은 낮지만 학업능력은 좋은 경우 – 수능 활용 가능성 호주 대학 일부는 한국 수능 성적을 입학 심사에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UNSW, University of Sydney, Monash University 등은 수능에서 일정 등급 이상이면 고교 내신과 관계없이 입학 또는 파운데이션, 디플로마 과정 입학이 가능합니다.

특히 수학, 과학, 영어 등의 과목에서 높은 성적을 받았다면 상당한 경쟁력을 갖습니다.

→ 이 경우, 내신은 보완자료일 뿐이므로 수능 성적 위주로 지원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학마다 요구하는 수능 등급과 과목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가능한 학교 리스트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내신도 낮고 학업 능력도 부족한 경우 – 실질적 대안 필요 이런 경우에는 대학교 부설 파운데이션이나 디플로마 과정 진학이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다음의 경로가 대안이 됩니다.

① TAFE 또는 사설 Vocational College 진학

예: 회계, 간호조무, 유아교육, IT, 요리 등 다양한 실무 기반 과정(Certificate III~Diploma) 입학은 성적보다는 영어 능력만으로도 가능합니다.

② 이후 학점 인정 후 대학 편입 (Credit Transfer)

위의 과정을 성실히 마치면, 관련 전공으로 호주 대학교 1~2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TAFE의 Diploma of Accounting을 이수하면, Western Sydney University, Griffith University 등의 학사과정 2학년으로 인정받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3. 전문가 상담의 중요성 학생의 실제 고교 성적표, 수능 여부, 영어 능력, 희망 전공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어디가 가능한가”가 아닌, “어디까지 갈 수 있는 설계가 가능한가”를 보는 게 핵심입니다

특히 대학교 부설 과정 입학 가능 여부는 표면적인 성적 외에도 인터뷰, 자기소개서, 영어성적 등 다양한 요소가 반영되기 때문에 단순히 ‘내신 낮다 → 불가능’이라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질문자님처럼 유학의지를 갖고 계신 분은 반드시 성적표를 지참하시고, 입학 루트를 설계할 수 있는 전문가(저희 같은 곳)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최적 경로를 찾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만족스럽지 못하셨더라도 애썼다 생각하시고 "채택" 해주시면 더욱 열심히 답하는 지식인이 되겠습니다.

​ 호주유학 컨설턴트 "제이(J)" 입니다. 호주에서 직접 상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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